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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본군 위안부 아픔 치유 '소녀의 꽃밭' 조성 협약

(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1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광주 나눔의 집, 광명 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와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옥선(91)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소녀의 꽃밭 청소년 기획단, 시의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광복 72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기억하기 위한 소녀의 꽃밭은 광명동굴과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조성된다.

이날 광명동굴 소녀상 옆에는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서흥구절초, 벌개미취, 부처꽃, 층꽃 등 우리나라 야생화 10여 종이 식수됐다.

이옥선 할머니는 "소녀상 옆의 예쁜 꽃들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적정한 배상을 해야 역사가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정부가 올해부터 8월 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하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소녀의 꽃밭 조성을 계기로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 바란다"고 했다.

광명시는 전국 70여개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꽃밭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소녀의 꽃밭에 핀 웃음꽃
소녀의 꽃밭에 핀 웃음꽃(광명=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1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 조성 협약식'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91) 할머니(가운데)와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 위)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광주 나눔의 집에 있는 소녀상 앞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기증받은 꽃과 나무로 '소녀의 꽃밭'을 조성했다. 2017.8.11
stop@yna.co.kr


bh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14: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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