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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 연막탄 던진 20대 스위스 훌리건 징역 3년

'벌금 폭탄'에 10년 경기장 출입금지도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경기 중인 축구장에 여러 발의 폭죽과 연막탄을 던진 20대 스위스 훌리건에게 징역형과 거액의 벌금이 선고됐다고 공영 SRF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스 티치노 칸톤(州) 벨린초나 형사법원은 지난해 2월 21일 루체른에서 열린 FC 장크트갈렌과 FC 루체른의 프로축구 경기 중 폭죽을 터뜨린 혐의로 기소된 24세 훌리건에게 9일 징역 3년과 벌금 9천700 스위스프랑(1천146만원)을 선고했다.

이 훌리건 청년은 일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지만 최소 18개월 이상을 복역해야 한다.

법원은 또 이 청년이 터뜨린 폭죽으로 다른 관중이 청력을 크게 훼손당한 점을 인정해 1만2천 스위스프랑(1천417만원)을 치료비로 배상하도록 했고 소송 비용 1만5천 스위스프랑(1천772만원)도 함께 부담하도록 했다.

법원은 이 청년에게 10년간 스위스 내 축구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이 훌리건은 최소 4발의 폭죽·연막탄을 경기장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이 청년의 집을 압수수색했을 때는 100kg의 인화성 물질이 발견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스위스에서 훌리건이 기소돼 징역형 처벌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2016년 2월 FC 장크트갈렌과 FC 루체른의 경기 중 터진 연막탄[출처:SRF 캡처=연합뉴스]
2016년 2월 FC 장크트갈렌과 FC 루체른의 경기 중 터진 연막탄[출처:SRF 캡처=연합뉴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0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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