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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50대 후퇴…北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공세(종합)

두달여 만에 장중 2,340선 붕괴…코스닥도 동반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북한 리스크 여파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2,350대로 밀려났다. 장중에는 2,3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38%) 떨어진 2,359.47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특히 코스피 종가가 2,350대에 그친 것은 지난 6월 21일(2,357.53)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31%) 내린 2,360.95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340선을 내주고 2,339.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34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1일 이후 처음이다.

통상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해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6.24% 오른 16.68로 집계됐다. 장중 한때는 19%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북한이 이날 다시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히자 불안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 고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그간 상승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9월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여기에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 됐다"며 "당분간은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래한 8월 옵션 만기일의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인식하다가 후반에는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국가·지자체 쪽에서도 매수세가 많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 2천858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도 1천687억원에 달했다.

기관은 4천2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4천8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82%)가 내렸고 삼성생명[032830](-2.05%), SK텔레콤[017670](-2.00%), POSCO[005490](-1.91%), 현대차[005380](-0.68%), NAVER[035420](-0.50%), SK(-0.18%) 등이 내렸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000660](0.31%)와 현대모비스[012330](1.78%), LG화학[051910](1.50%), 한국전력[015760](0.68%), 신한지주(0.18%)는 올랐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른 종목은 266개, 내린 종목은 539개였고 71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유유제약2우B[000227]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하한가 마감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통신(-2.35%),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종이·목재(-0.80%), 금융업(-0.77%), 은행(-0.71%), 전기·전자(-0.52%)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오른 업종은 전기가스(0.62%), 운수창고(0.61%), 의료정밀(0.48%), 음식료품(0.42%), 화학(0.41%) 등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7천774만주, 거래대금은 6조1천70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44%) 떨어진 640.0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1%) 하락한 642.80으로 개장했다가 한때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 반전해 64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0.65%)과 로엔[016170](-3.83%), 신라젠[215600](-2.96%), 코미팜[041960](-1.30%), SK머티리얼즈(-1.30%)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3.73%), 휴젤[145020](3.66%), CJ오쇼핑[035760](2.17%) 등은 오름세를 탔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0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7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8원 상승한 1,142.0원에 마감했다.

뒷목잡는 코스피
뒷목잡는 코스피(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스피는 10일 북한 리스크에 3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3일간 코스피는 40포인트가량 후퇴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38%) 내린 2,359.47에 마감됐다. 장중 2,340선 아래로 추락했으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kane@yna.co.kr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0 16: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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