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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은행나무 가로수 '황화현상' 심각…"봄가뭄 탓"

(천안·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 일부 은행나무 가로수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을 보여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아산 은행나무 가로수 [아산시 제공=연합뉴스]
잎이 노랗게 변하는 아산 은행나무 가로수 [아산시 제공=연합뉴스]

10일 지역주민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요즘 천안시 유량동 은행나무 가로수 잎이 노랗게 마르고 있다.

잎이 마르는 나무는 은행나무길에서 자라는 150여그루 중 20%인 30여그루 정도다.

이런 현상은 은행나무를 '시목(市木)'으로 지정한 인접 아산시도 비슷하다.

'국내 100대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아산 은행나무길의 아름드리 은행나무 일부도 황화현상을 보인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황화현상 원인 파악을 위해 나무병원에 의뢰한 결과 '봄 가뭄 후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 봄 극심한 가뭄 탓에 겨울철 제설용으로 뿌린 염화칼슘이 나무 주변에 그대로 남아 있고, 농도도 높아진 게 요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황화현상이 나무의 생육을 더디게 하지만 말라죽게 할 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는 영양제를 공급하고 거름을 주는 등 가로수 수세 회복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춘근 아산시 공원녹지과장은 "미네랄 성분이 많은 비료를 용액 상태로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를 통해 은행나무 수세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0 15: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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