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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해외건설 수주 4개 건설사에 '깜짝 축전'

송고시간2017-08-09 11:49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해외에서 건설 공사를 수주한 기업들에게 '깜짝'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장관이 개별 건설사 수주에 축전을 보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 4개사에 해외건설 수주를 축하하는 축전을 각 회사의 대표이사 명의로 보냈다.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오만 두쿰 정유설비 공사의 패키지 1, 2번을 나란히 따냈다.

수주 총액은 47억5천만 달러, 한화 5조3천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 공사로 컨소시엄 지분을 제외한 자체 수주 금액은 대우건설 1조800억원, 삼성엔지니어링 1조1천260억원 등 총 2조2천60억원에 이른다.

오만 프로젝트는 김 장관 취임후 처음으로 수주가 성사된 대규모 해외 건설 공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만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전해 들은 김 장관이 먼저 아이디어를 내 건설사에 축전을 보내자고 했다"며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세계 기업들간 경쟁을 뚫고 수주를 성취한 건설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앞서 해외에서 건설 공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에도 축전을 보냈다.

SK건설은 지난 5일 이란 타브리즈 정유회사(Tabriz Oil Refining Co.)가 발주한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사업의 기본계약(Head of Agreement)을 1조7천억원에 수주했고 지난 3월에는 총 사업비 4조1천440억원 규모의 이란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권을 따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베트남 롬손 페트로케미칼이 발주한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공사를 3억2천만 달러(한화 약 3천684억원)에 수주했고, 연초에는 현대건설과 함께 이란에서 3조8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해외건설 수주 기업에 계속해서 장관 명의의 축전을 보낼 예정이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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