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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거부 전처 살해한 50대 검거

송고시간2017-08-09 11:31

(시흥=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전 부인 B(49)씨가 운영하는 시흥 시내 노래방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의 범행을 제지하던 노래방 손님 C(50)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위독한 상태다.

조사결과 A씨는 15년여 전 B씨와 이혼한 뒤에도 한집에 살면서 자녀들을 키워왔다.

그러나 한 달여 전 가정불화로 인해 B씨가 집을 나가 별거를 시작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살림을 합치자는 요구를 거부해서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 시흥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경기 시흥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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