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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꺾은 양용은, 역대 PGA챔피언십 명승부 10선

송고시간2017-08-09 11:10

2009년 PGA 챔피언십 당시 양용은과 우즈. [EPA=연합뉴스]
2009년 PGA 챔피언십 당시 양용은과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랑이 사냥꾼' 양용은(45)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를 꺾은 2009년 PGA 챔피언십이 역대 이 대회 10대 명승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9일(한국시간) '역대 PGA 챔피언십 명승부 10선'을 발표했다.

1916년 창설된 PGA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며 올해로 99회째를 맞는다.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골프채널이 선정한 '역대 명승부 10선'에는 양용은이 우승한 2009년 대회가 7위에 자리했다.

당시 양용은은 3라운드까지 우즈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우즈가 3라운드 선두였던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을 허용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양용은은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라운드에서 오히려 3타를 잃은 우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아시아 최초의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됐다.

200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챔피언스 대회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7연승에 도전했던 우즈를 제치고 우승한 양용은은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즈에게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 역전패를 안기는 등 '호랑이 사냥꾼'으로 맹위를 떨쳤다.

명승부 10선 가운데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 무려 8타 앞선 완승을 거둔 2012년 대회가 선정됐다. 8타 차는 역대 PGA 챔피언십 사상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이다.

2위는 1980년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차지했다.

니클라우스는 1980년 이 대회에서 7타 차로 우승, 매킬로이가 2012년에 8타 차 우승을 하기 전까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3위는 1927년 월터 헤이건(미국)으로 당시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헤이건은 4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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