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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소기업과 베트남 시장 공동 조사

송고시간2017-08-09 09:42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가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현지 조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업체는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140여개 중소기업 중 수출 실적이 우수한 상위 15개 업체와 현재 수출 실적은 없지만 기술력과 상품성이 뛰어나 향후 수출 우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10개 업체 등 총 25개이다.

참가 업체들은 베트남 소매시장 1위 기업인 '사이공꿉'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인 '꿉엑스트라'를 방문하고, '베트남 국제 식품 및 음료 산업전'을 관람한다.

또한 현지 전문가들에게 베트남 소비재 시장 트렌드와 현지 진출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마트 베트남 고밥점 [이마트 제공=연합뉴스]

이마트 베트남 고밥점 [이마트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이마트의 노브랜드 수출액은 총 43억원 규모로 이마트가 수출한 전체 PB 제품 수출액의 43%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이마트 베트남 고밥점의 노브랜드 월평균 매출은 3억원으로, 국내 이마트 점포의 월평균 노브랜드 매출의 두 배에 달했다.

이마트는 판로개척이 어렵고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수출을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노브랜드를 발판 삼아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받은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10개 국가에 약 320억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이 중 45%가 400여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 규모를 올해 530억원, 내년 1천억원 수준으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 수출국도 작년 10개국의 2배 수준인 20개국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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