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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무부 "북한 정권, 식량문제 해결 의지 미약"

송고시간2017-08-09 09:11

러시아 대북지원 밀가루 800t 청진항 도착 모습
러시아 대북지원 밀가루 800t 청진항 도착 모습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북한에 지원하는 밀가루 800t이 지난달 31일 함경북도 청진항에 도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2017.8.1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미국 농무부가 북한을 식량문제 해결 의지가 현저히 부족한 나라로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미 농무부는 최근 공개한 '지구촌 식량문제의 개선과 도전'이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식량이 부족한 주민 비율이 높은데도 곡물 수입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 2명 중 1명꼴로 충분한 식량을 섭취하지 못하지만, 이처럼 부족한 식량 규모보다 북한의 곡물 수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곡물 수입을 늘리면 취약계층에게 영양분 높은 식단을 마련할 기회를 높여 식량 안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며 북한 정권에 수입을 통해 식량 부족분을 보충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미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의 카렌 톰 연구원은 북한이 아시아의 조사 대상국 22개 중 내전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예멘을 제외하면 가장 식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평가된다며 "북한 주민 1명이 하루 평균 약 1천700㎈를 섭취하는데, 이는 유엔 권장량인 2천100㎈보다 약 400㎈나 적다"고 밝혔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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