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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특사 방북…억류 한국계 목사 석방 주목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캐나다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8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방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캐나다 수상 특사인 다니엘 장 수상 국가안보보좌관과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북 목적과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북한에는 한국계 캐나다인인 임현수 목사가 억류 중이어서 이번 특사 방문이 임 목사의 석방교섭을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임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가 체포됐고 같은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국제앰네스티 캐나다지부는 지난 6월 "임 목사가 영양실조와 고혈압, 관절염, 위장병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북한 당국에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임 목사 가족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 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오토 웜비어의 사망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그 어떤 가족도 시련을 겪어서는 안 된다면서 캐나다 정부에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북한에 억류중인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중인 임현수 목사


j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22: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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