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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사자 신임 회장에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종합)

초대 인권대사 지낸 인권 전문가…29차례 방북 경험도 있어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지성림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 신임 회장으로 박경서(78)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출됐다.

한적은 8일 오후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박 교수를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한적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2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적 관계자는 아직 인준이나 공식 취임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 출신의 박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도 센나이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학위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1세대 인권전문가인 박 회장은 2001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에 임명돼 2007년까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인권대사직을 수행했다.

국내 인권 관련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한 박 회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창설멤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상임위원을 지냈고,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지원 등 대북사업도 펼치는 한적의 수장이 된 그는 총 29차례 방북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스위스 제네바에서 WCC(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국장을 할 때 국제적십자사연맹과 18년 동안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며 "선진국형 적십자사, 평화, 공동복지, 자원봉사 등에 크게 기여하고 북한을 포함해 평화가 필요한 곳에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인도주의 원칙에 입각해 이산가족 문제는 어느 경우에도 제1순위에 놓고 해결해야 한다"며 "하지만 상대방이 있는 문제이니 잘 연구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국가인권위 자문위원, 유엔 세계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나눔과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적 신임 회장에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
한적 신임 회장에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동국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yoon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1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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