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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해제에도 무더위 '기승'…창녕·부산 37.2도

"9일 우천지역만 폭염 주춤…이번주 내내 더울 것"
밀양 35.9도
밀양 35.9도(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낮 기온이 35.9도까지 오르는 등 밀양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남 밀양시 한 도로에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7.8.8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8일 오후 서울과 경기, 영서 등 중부 내륙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 특보가 해제됐지만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전남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를 기해서는 울산, 부산, 대구, 경남, 청도·경주 등 경북 11개 지역의 폭염경보를, 세종, 대전, 문경·포항 등 경북 10개 지역, 충북, 서천·계룡 등 충남 10개 지역, 순창·남원 등 전북 11개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각각 해제한다.

오후 늦게야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숨 막히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록상 경남 창녕과 부산시는 각각 이날 오후 1시 5분과 1시 57분께 37.2도까지 올라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산 36.2도, 청도·영천·밀양 35.9도, 경주 35.8도 등 영남 지방도 특히 더웠다.

기상청은 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할 수 있겠지만, 10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잠시 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이번 주에도 여전히 평년 수준의 더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17: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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