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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100안타' 최주환 "감히 목표도 세우지 못했던 기록"

"올스타 선발·100안타…이젠 타율 3할 지키고 싶어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감히 100안타를 목표로 세우지도 못했죠."

최주환(29·두산 베어스)에게 '100안타'는 빛나는 훈장이다.

박한이(삼성 라이온즈)는 16년 연속 이어온 기록을 최주환은 프로 입문 11년째에 처음 달성했다.

그래서 더 귀하다.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최주환은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00안타를 채우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실 내게도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며 "뿌듯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시작할 때 100안타를 목표로 세우지도 못했다. 100안타는 주전으로 뛰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 아닌가"라며 "90안타를 넘어서면서 100안타를 나도 모르게 의식했다. 조급했는데, 100안타를 채우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고 웃었다.

최주환은 자신을 '이천 쌀밥을 오래 먹은 남자'라고 소개한다.

이천은 두산의 2군 훈련장이 있는 곳이다. '백업 내야수'로 지내온 지난 10년, 최주환은 잠실과 이천을 자주 오갔다.

최주환은 "아직도 부진하면 이천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안하고 간절하다"고 했다.

아주 오래 가슴에 품었던 간절함이 올해 결실을 보고 있다.

최주환은 올해 3월 31일 개막 엔트리에 든 후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았다.

시즌 초 2루수 오재원이 부진할 때 주전 자리를 꿰찼고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뽑혔다.

최주환은 "올스타 선발, 100안타 등 내가 감히 목표로 세우지도 못한 일들이 올해 일어난다. 기회를 많이 주셨으니,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최주환은 "타율 3할을 유지하고 싶다. 남은 44경기에서 안타를 하나씩 하나씩 치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타율 3할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주환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타율 0.314를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1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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