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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물도 못 버틴 폭염…경기도 온열환자 174명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올여름 경기도에서는 174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하고, 25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부터 8월 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온열 질환 환자는 총 174명으로, 열탈진 74명, 열사병 54명, 열경련 27명 순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별로는 평택시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16명, 의정부와 화성이 각 11명 등을 기록했다. 온열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82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축 폐사도 잇따랐다. 같은 기간 닭 24만 2천마리와 돼지 351마리, 메추리 1만여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 남부 일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8도대까지 오른 지난 5∼6일에는 이틀간 온열질환자가 31명 발생하고 가축 1만 8천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일에는 가평군의 한 포도밭에서 땡볕에 일하던 80대 할머니가 쓰러져 결국 숨지기도 했다.

경기 지역에는 23개 시·군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7일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일주일만에 해제됐지만, 여전히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날씨가 더우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14: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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