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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분업이 생산성 높여…수출기업 참여 독려해야"

한국은행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수출기업 생산성을 위해 국제적 분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양시환·이종호 조사역은 8일 조사통계월보에 실린 '글로벌 가치사슬이 산업별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GVC)은 최종재가 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것을 넘어 국제적 분업이 이뤄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해외 중간재를 이용해 수출품을 생산하거나 국내 수출품이 외국 수출품의 중간재로 사용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GVC는 1990년대 후반 세계화, 운송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크게 확대됐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장세가 둔화됐다.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GVC 참여도는 2008년 62.7%에서 2009년 56.0%로 떨어졌다.

GVC 참여도 추이[한국은행 제공]
GVC 참여도 추이[한국은행 제공]

글로벌 가치사슬은 노동생산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 일본, 호주, 영국, 한국 등 주요 40개국의 1995∼2011년 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GVC 참여도가 1% 포인트 상승하면 노동생산성은 0.5∼0.6%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분업은 중간재 비용 절감과 기술전파 등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 국제적 분업을 통한 생산단계가 많을수록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책당국은 낮은 수준의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기업의 GVC 참여를 독려하는 유인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11: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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