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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미FTA 협상, 자동차·철강 등에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8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무역수지 불균형 업종 등에 대한 중기적 영향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한·미 FTA가 진행돼온 과거 사례나 1990년대 무역분쟁 사례들을 살펴보면 협상의 윤곽이 드러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교역조건 외에 산업의 경쟁력 등 다양한 요인이 해당 업종의 기초여건을 좌우한다"며 "증시에 미칠 단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팀장은 "그렇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수지 불균형 개선 의지가 특정 산업에 중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우려된다"며 "미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과 미국의 무역적자에 크게 기여하는 품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정보기술(IT)과 경기소비재이며 미국의 무역적자 비중이 큰 품목은 자동차와 휴대전화, 가전, 의류, 생활용품 등의 소비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같이 미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고 미국 입장에서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고자 하는 산업은 한·미 FTA 개정 협상 중에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장 우려되는 산업은 자동차"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와 철강 분야를 불공정 업종을 지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양국 무역수지 불균형 중 70%를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지 못하는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경우 기초여건이 견조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미 수출까지 위축되면 주식시장에서 추가 할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FTA (CG)
한미 FTA (CG)[연합뉴스TV 제공]


kak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08: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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