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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군, 군사기지 습격 잔당 체포에 총력

탱크를 세워놓고 군기지 습격 잔당을 검거하기 위해 검문중인 베네수엘라 군 [AP=연합뉴스]
탱크를 세워놓고 군기지 습격 잔당을 검거하기 위해 검문중인 베네수엘라 군 [A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베네수엘라 군 당국은 군기지를 습격하고 달아난 반정부 무장세력의 잔당을 검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고 국영 VTV 등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은 전날 새벽 북중부 카라보보 주 발렌시아 시에 있는 푸에르테 파라마카이 군 기지(FANB)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 3년 전 군에서 제명된 전 중위가 지휘하는 반정부 무장대원 20명과 3시간 동안 교전을 벌여, 2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

나머지 10명의 무장대원은 무기고를 습격해 소총 등을 탈취한 뒤 도망쳤다.

군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발렌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전날 VTV에서 "신원이 확인된 공격 가담자 10명 중 1명만이 제명된 육군 중위였으며 9명은 민간인이었다"며 "테러리스트 단체는 콜롬비아, 미국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반정부 무장세력의 군기지 습격 직전에는 군기지를 겨냥한 반란을 선언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다.

자신을 국가수비대 장교라고 밝힌 후안 카를로스 카구아리파노는 온라인에 배포한 동영상에서 "절대 독재 폭정에 맞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봉기했다"며 과도 정부 구성과 자유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군 당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소셜미디어에는 쿠데타설이 확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카구아리파노가 3년 전 종적을 감춘 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피신 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무장세력을 즉각 격퇴해 정상을 되찾았다며 쿠데타 가능성을 일축했다.

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8 03: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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