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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우 피해 3주만에 응급복구 마무리 단계

인력 7만5천여명 투입…하천·도로 등 복구 마쳐
민간부문 복구 더뎌…이재민 74명 대피시설 생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달 최고 300㎜의 비가 쏟아져 사상 최악의 수해를 당한 충북지역의 응급복구 작업이 3주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내린 폭우로 청주, 괴산, 증평에서 54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뒤 모든 행정력을 동원, 복구에 나서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은 대부분 응급 복구를 마쳤다.

이번 폭우로 물이 범람하면서 제방 유실 피해를 본 지방하천 50곳과 소하천 207곳 등 하천 257곳은 정비가 끝났고, 산사태가 발생한 242곳의 산림도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로 106곳은 응급복구가 모두 끝났지만, 청주 내수 도원교 등 2곳은 추가 안전점검이 필요해 교통을 통제하면서 우회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수해를 본 상하수도 시설 73곳과 철도 13곳 역시 정상 가동되고 있다.

침수로 가동이 중단됐던 청주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70%의 복구율을 기록하면서 입주업체의 폐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필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간 부문 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으나 폭우 이전 상황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천600여 가구 4천400여 명의 이재민 가운데 이날 현재 30가구 74명의 주민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마을회관 등 재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폭우 피해를 본 1천23채의 주택 가운데 987채는 응급복구를 마쳤으나 전파된 21채와 반파된 15채는 여전히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수해 복구 작업에는 총 7만5천400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7천6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도 관계자는 "도로, 하천은 대부분 응급복구 했지만, 폭우 이전 수준의 상태로 회복하거나 재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개선 복구까지는 아직 많은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7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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