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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뒷길 낡은 시멘트벽, 예술작품으로 변한다

서울역 뒷편 회색벽 미술작품이 가득한 거리로 바뀐다
서울역 뒷편 회색벽 미술작품이 가득한 거리로 바뀐다(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 용산구 청파로의 서울역 뒷편 회색 옹벽이 미술 작품이 가득한 거리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실시해 거대한 회색 벽에 작품을 채워 넣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다음달 중 공모로 그릴 소재가 결정되면 9월 한 달은 작품을 그려 오는 10월쯤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7일 오전 서울 청파로 서울역 뒷편 옹벽의 모습. hkmpooh@yna.co.kr
청파로 옹벽의 모습
청파로 옹벽의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역 뒤편을 가로지르는 청파로에 세워진 높이 3.5∼5m의 시멘트 옹벽이 거대한 공공미술 캔버스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청파로 옹벽 200m 구간에 작품을 그려 넣겠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공모로 작품을 선정하고, 한 달간 그리기 작업을 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옹벽의 '새 얼굴'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옹벽은 서울역에서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460m가량 이어진다. 현재 갈라진 부분을 메우는 보수·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시민 반응을 토대로 이번에 벽화 구간에서 제외되는 260m까지 그림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청파로 옹벽 작품을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윤슬', 서울로 7017 등과 연결해 도심 속에서 공공미술을 감상하는 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7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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