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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재은·나현정 "부담 크지만 뽑혀서 기뻐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새 얼굴'
이재은(왼쪽)과 나현정
이재은(왼쪽)과 나현정

(영종도=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필리핀 라구나)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는 새 얼굴들이 눈에 띈다.

세터 이재은(KGC인삼공사)과 리베로 나현정, 센터 김유리(이상 GS칼텍스)가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 모두 임무가 막중하다.

이소라(한국도로공사) 대신 합류한 이재은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취약점으로 세터 문제가 거론되는 현실에서 대안이 돼줘야 한다.

나현정은 대표팀 터줏대감인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고, 김유리는 대표팀의 약점인 높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비록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이재은과 나현정, 두 선수는 최선을 다해서 대표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전에 만난 이재은은 대표팀 합류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내게 마지막 대표팀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재은이 대표팀에 뽑힌 것은 4년 만이다. 이재은은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이 중국을 꺾고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다만 훈련 시간이 짧았던 것이 걱정이다. 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마치고 지난 1일 입국해 단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재은은 "손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국제대회 공인구를 만진 지도 얼마 안 됐다. 몸 상태는 괜찮은데 그런 부분이 좀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감은 있다. 이재은은 2016-2017시즌 V리그에서 KGC인삼공사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을 3위로 이끌며 포스트 시즌 무대에 올려놨다.

그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이런 게 오히려 부담되는 것 같다"면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나현정 역시 부담감보다는 대표팀에 발탁된 기쁨을 먼저 말했다.

그는 "대표팀에 뽑히게 돼서 기쁘다"며 "지금 대표팀 분위기가 좋은데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표팀 선수로 보여준 게 없어서 나에게도 이번 대회는 도전"이라며 "욕심을 내기보다는 하나하나 차근히 할 생각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올해 대회에서 베트남, 스리랑카, 뉴질랜드와 C조에서 예선을 펼친다.

4개 조 상위 1, 2위 팀이 다시 2개 조로 나눠 8강에 진출해 결선 라운드를 펼치고, 각 조 1∼4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8강전을 한다.

대표팀의 1차 목표는 4강 진출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할 수 있는 내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시드를 배정받으려면 최소 4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

나현정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리고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7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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