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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0m 허들 김병준, 조 최하위로 예선 탈락…13초81

송고시간2017-08-06 22:03

남자 110m 허들 김병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남자 110m 허들 김병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허들의 희망' 김병준(26·국군체육부대)이 아쉬움을 안고 개인 첫 세계육상선수권 무대에서 퇴장했다.

김병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10m허들 예선 3조 경기에서 13초8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뛴 7명 중 그의 뒤로 들어온 선수는 없었다.

김병준은 3조 최하위, 예선에 참가한 41명 중 36위에 그쳤다. 이 중 2명은 실격당하거나 레이스를 마치지 않았다.

김병준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110m허들에서 13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한국 육상은 "최소한 아시아 무대에서는 통할 선수"라고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김병준은 이후 슬럼프에 빠졌고 자신의 기록만 세웠어도 쉽게 출전권을 딸 수 있었던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김병준은 올해 6월 태국 방콕 탐마삿대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태국오픈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허들 결승에서 13초39로 우승했다.

자신이 3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을 바꿔놨고 런던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13초48도 쉽게 뛰어넘었다.

내심 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의 꿈도 키웠다.

하지만 자신의 평소 기록보다도 한참 미치지 못한 저조한 기록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준결승행 막차를 탄 선수들의 기록은 13초58이다. 김병준이 국내 대회에서도 쉽게 도달했던 기록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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