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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홈스주 IS 마지막 거점 알수크나 탈환

송고시간2017-08-06 17:32

기세 몰아 동부 디에르에조르주로 진격 개시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이 중부 홈스주(州)에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거점 도시 알수크나를 탈환했다.

6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방송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전날 러시아군의 대대적 공습 지원 아래 IS를 물리치고 알수크나시를 장악했다.

알수크나는 홈스주에서 위치상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IS가 2015년 5월부터 점령한 곳이다. 시리아군이 지난 3월 IS로부터 탈환한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에서는 동북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다.

시리아정부를 지지하는 한 민병대 지휘관은 "정부군이 치열한 교전 끝에 알수크나 중심부에 진입했다"며 IS 대원 수백명은 데이르에조르 방향으로 퇴각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정부군이 알수크나를 삼면으로 포위하고 나서 탈환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기세가 오른 시리아군은 전날 밤 IS가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동부 데이르에조르주로 진격을 개시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인구 60만명에 이르는 데이르에조르의 유전 지대는 IS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S는 최대 근거지 이라크 모술에서 패퇴했으며, 수도격 도시인 시리아 락까에서는 점령지의 50%가량을 국제동맹군에 내주고 수세에 몰린 상태다.

교전에 파괴된 'IS 수도' 시리아 락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전에 파괴된 'IS 수도' 시리아 락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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