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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무 "테러위험인물 등재자 1만8천500명"

송고시간2017-08-06 17:27

시리아·이라크 활동 무장조직원 271명 프랑스 입국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무장경계중인 프랑스 경찰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무장경계중인 프랑스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정보당국의 테러 위험인물 리스트인 '파일 S'(Fiche S)에 등재된 사람이 1만8천500명에 이른다고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이 밝혔다.

콜롱 장관은 6일자 주간 '주르날 뒤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테러를 일으킬 만큼 극단화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감시하는 인물은 이날 현재 1만8천500명이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

콜롱 장관은 또한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근까지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에 몸담았다가 프랑스로 입국한 인물은 성인 217명, 미성년자 54명 등 총 271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테러전담수사본부가 설치된 파리검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상당수가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테러조직에 가담해 정식 조직원으로 활동한 프랑스 국적자를 총 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콜롱 장관은 전에 밝힌 대로 올해 프랑스 본토에서 주요 테러 기도를 모의 단계에서 적발한 것은 7건이라면서 "테러 위협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국 테러조직의 원격 지령을 받는 인물들, 그리고 무장단체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그들의 선전선동에 영향을 받는 인물들이 매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해 현재까지 이를 이어오고 있으며, 경찰의 테러 관련 정보수집과 수사기능을 강화한 대테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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