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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의회 앞에서 '나치 인사' 하며 사진 찍던 중국인 붙잡혀

송고시간2017-08-06 15:55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에 있는 연방하원 건물 앞에서 나치식 인사를 한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두 명이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AP 통신은 토요일인 5일(현지시간) 36, 49세 중국 남성이 오른팔을 앞으로 뻗는 나치식 경례 포즈를 취한 채 서로 사진촬영을 하다가 적발되어 붙잡혔으나 이후 각기 보석금 500유로(66만6천 원)를 내고 석방됐다고 경찰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獨 연방하원 격인 분데스탁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獨 연방하원 격인 분데스탁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형법은 연방 기본법(헌법)에 위배되는 나치의 각종 상징물 사용과 나치식 경례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자유형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분데스탁으로 불리는 연방하원은 건물 위 투명한 돔이 하늘로 뚫려 있는 데다 회의장을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게 지어져 관광명소로 꼽힐 뿐 아니라 브란덴부르크문 등 다수의 주요 관광장소도 주변에 두고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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