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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부산…낮 기온 올해 들어 최고 36.1도

송고시간2017-08-06 14:57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일 부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1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 중구 대청동 관측소의 기온이 36.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30도)보다 6.1도나 높은 기온이다. 또 부산 북구의 낮 최고기온이 37.5도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 따라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린 곳도 많았다.

부산기상청은 7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온열 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노루'의 간접 영향으로 6일 0시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태풍이 일본으로 비켜가면서 부산 연안은 오후 늦게까지 파도가 평소보다 잠잠해 물놀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 때문에 이날 현인가요제가 열린 송도해수욕장에 50만명, 해운대해수욕장에 45만명이 찾는 등 부산 시내 7개 해수욕장에 200만명에 가까운 피서 인파가 몰렸다.

폭염 특보 해운대 피서 절정
폭염 특보 해운대 피서 절정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폭염이 계속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해운대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2017.8.6
ccho@yna.co.kr

다만 해운대해수욕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워터 슬라이드와 버스킹 무대, 탈의장, 현수막 등을 철거했고 애초 오후 9시까지 입욕을 허용하는 야간개장을 오후 7시30분으로 1시간 30분 단축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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