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패배 잊은 다저스 50경기서 43승…MLB 105년 만에 최고기록

송고시간2017-08-06 14:38

110경기 성적도 NL서 73년 만에 최고…팀 홈런 신기록도 '초읽기'

홈런치고 기뻐하는 다저스 저스틴 터너 [AP=연합뉴스]
홈런치고 기뻐하는 다저스 저스틴 터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패배를 잊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작성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7-4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 6월 8일 이래 이날까지 치른 최근 50경기에서 다저스는 43승 7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올렸다.

MLB닷컴과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다저스는 1912년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운 특정 시점에서의 50경기 MLB 최고 승률(43승 7패)과 105년 만에 타이를 이뤘다.

다저스는 2013년에도 특정 기간 50경기에서 42승 8패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엔 1승을 더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현재 78승 32패(승률 0.709)를 거뒀다. 승률 5할에서 무려 46승이나 많은 수치다.

다저스는 역대 내셔널리그(NL) 110경기 경과 성적에서도 194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2승 28패)에 이어 73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투런포 터뜨린 코리 시거(왼쪽) [AP=연합뉴스]
투런포 터뜨린 코리 시거(왼쪽) [AP=연합뉴스]

다저스는 50경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는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많은 홈런 96개를 터뜨렸다. 메츠를 누른 이날에도 홈런 5방을 쏘아 올렸다.

팀 홈런 161개로 리그 공동 2위인 다저스는 이 페이스라면 2000년 작성한 역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211개) 기록도 깰 판이다. 올해 경기당 홈런은 1.46개로 앞으로 52경기를 더 치르면 최대 237개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이끄는 풍부하고 막강한 선발투수진, 켄리 얀선이 버티는 철벽 불펜에 신예 코디 벨린저를 앞세운 홈런포가 더해져 다저스는 난공불락의 팀이 됐다.

cany990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