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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동점포+강민호 끝내기' 롯데, 넥센에 연장서 재역전승

송고시간2017-08-05 21:45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승부 끝에 넥센 히어로즈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 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넥센과 연장전까지 벌여 5-4로 승리했다.

3-4로 뒤진 채 맞은 10회말 1사 후 손아섭이 동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2사 후 이대호의 2루타에 이은 강민호의 끝내기 우중간 안타로 드라마를 완성했다.

초반 난타전을 벌인 전날 넥센에 10-8로 이긴 롯데는 이로써 이틀 연속 승전가를 부르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후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넥센 이택근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맞아 기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바로 1회말 2사 만루에서 앤디 번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고는 2회말 1사 3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는 최준석이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시즌 10호 솔로 아치를 그려 3-1로 도망갔다.

주자를 득점권에 놓고도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넥센은 8회 롯데 두 번째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하성이 좌전안타를 쳐 기회를 열었다.

이어 마이클 초이스가 중월 투런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의 새 외국인 타자 초이스가 KBO리그 7경기 만에 터트린 첫 홈런이었다.

결국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는 10회초 1사 후 김민성이 롯데 다섯 번째 투수 배장호로부터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넥센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10회말 손아섭의 동점포와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는 사직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롯데 이대호는 이날 단타와 2루타를 쳐 시즌 201루타를 기록, 8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9년 연속 달성한 양준혁(1993∼2001년)과 장성호(1998∼2006), 8년 연속 기록한 이승엽(1996∼2003)에 이어 KBO리그 통산 네 번째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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