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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대만 다씬에 3점차 패배…亞챔피언스컵 출전 좌절(종합)

송고시간2017-08-05 18:47

4쿼터 추격에도 82-85 석패

슛 시도하는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
슛 시도하는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

[KBL 제공]

(안양=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에서 대만 대표인 타이베이 다씬 타이거즈에 3점 차로 아깝게 패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2016-2017 프로농구 통합챔피언 인삼공사는 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날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남은 한 경기와 관계없이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 출전권을 놓치게 됐다.

이날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다씬과의 대회 2차전에서 3쿼터 21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4쿼터에 맹렬히 좁혔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하며 82-85로 졌다.

오세근, 양희종 등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과 부상 등으로 모두 빠진 채 2군 전력으로 나선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대만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5-2로 앞서다 5-10으로 역전당한 뒤 1쿼터 내내 끌려가다 막판 강병현과 김민욱의 3점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21-22로 점수 차를 줄인 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 김철욱의 2점슛으로 27-25 역전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1∼2점차의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갔으나 2쿼터 후반 들어 대만에 연달아 속공을 허용해 36-43, 7점 차로 뒤지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슛 난조에 어이없는 실책까지 이어지며 47-68로 21점까지 끌려갔다가 54-7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패색이 짙었던 인삼공사는 그러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4쿼터 들어 무서운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4쿼터 들어 전성현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인삼공사는 전성현과 강병현, 이원대가 차례로 3점슛을 성공하며 차곡차곡 쫓아가 종료 13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바싹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철욱의 마지막 자유투가 실패하고, 추가 공격으로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김철욱은 24득점, 리바운드 14개로 분전하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김민욱과 전성현도 각각 14점, 13점을 뽑았다.

대만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주전이 고루 활약했다.

이날 앞서 열린 중국 대표 쓰촨 핀셩과 일본의 선로커스 시부야의 경기에서는 쓰촨이 4쿼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6일 쓰촨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이긴다고 해도 일본-대만 전 패자와 1승 2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하위로 처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9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 진출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개최국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팀에 티켓을 주는데 우리나라는 이로써 남은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 5일 전적

▲ 2차전

한국(2패) 82(21-22 15-21 18-28 28-14)85 대만(1승1패)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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