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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中DJI 드론 사용 금지…"보안 취약"

송고시간2017-08-05 17:14

육군 "후속 지시 때까지 장치 보관" 지시…업체 "문제 해결 위해 협력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육군이 보안상 취약점을 이유로 중국 DJI의 드론(무인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의 민영기업인 DJI는 세계 최대의 드론 제조사다.

4일(현지시간) 미 드론 전문매체인 sUAS 뉴스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 2일 DJI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했다.

DJI의 드론 사용을 금지한 미 육군 공문 [sUAS 뉴스 홈페이지 캡처]

DJI의 드론 사용을 금지한 미 육군 공문 [sUAS 뉴스 홈페이지 캡처]

공문은 "DJI 제품과 관련한 사이버 취약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DJI 제품의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DJI 드론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도록 했다. 또 절차에 따라 배터리와 저장매체를 제거하고 절차에 따라 후속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장치를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DJI 측은 이에 대해 자사와 협의 없이 이뤄진 미 육군의 자발적인 조치였다며 "놀랍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공문이 언급한 사이버 취약성이 어떤 의미인지 미 육군에 접촉해보겠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군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상업용 민간 드론 시장에서 지난해 DJI의 점유율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은 군수용을 포함, 향후 5년간 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DJI 드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DJI 드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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