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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로"…강원 피서지·축제장 인파로 '북적'

송고시간2017-08-05 14:50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여름 피서가 절정으로 접어든 5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과 유명산, 계곡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인파 붐비는 속초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파 붐비는 속초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맑은 날씨를 보인 동해안 해수욕장은 본격 휴가철답게 '물 반 사람 반'의 모습이었다.

강릉 경포, 동해 망상, 속초, 양양 낙산 등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에는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 푸른 파도에 몸을 맡겼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서 놀이 기구를 타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다.

도내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에는 지난 4일 177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은 200만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도내 유명산과 계곡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설악산 9천여 명을 비롯해 오대산과 치악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과 유명산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와 여름 산행을 즐겼다.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등 도내 강과 계곡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피서 절정기를 맞아 열린 지역 축제장에도 인파가 넘쳐났다.

외국인도 반한 토마토축제
외국인도 반한 토마토축제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5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열린 '2017 화천 토마토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8.5
yangdoo@yna.co.kr

화천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주제로 열린 '2017 화천 토마토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형 토마토 풀장에 몸을 던졌다.

홍천강 맥주축제와 화천 쪽배축제, 평창 더위사냥축제, 태백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 영월 동강축제 등 도내 축제장에도 많은 행락객이 찾아와 더위를 식혔다.

피서 인파가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은 교통체증 현상을 보였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면 서종나들목 부근 15㎞, 서울 방면 강촌 부근 10㎞ 등 양방향이 꽉 막혀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인천방면 진부 부근 16㎞, 이천 부근 5㎞에서 차들이 거북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87만여대의 차량이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며 "일부 구간은 피서길과 귀경길 모두 막히고 있으며, 이번 정체는 오후 늦게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낮 최고기온이 홍천 37.2도, 정선 북평면 37도, 춘천 신북읍 36.8도, 원주 치악산 36.1도로 무더위가 이어졌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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