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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생일 앞두고 집에 왔다가…父 사귀는 여성 흉기 찔러 살해(종합)

송고시간2017-08-05 19:17

아버지의 재결합 문제로 다투던 중 가족들 헐뜯자 술김에 범행한 듯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에서 부친의 생일을 앞두고 집에 온 30대 아들이 아버지의 재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부친의 상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폴리스라인(일러스트)
폴리스라인(일러스트)

강원 화천경찰서는 5일 살인 혐의로 이모(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 14분께 화천군 하남면 자신의 아버지(58)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54·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달아난 이씨를 아버지의 집 근처에서 검거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과 A씨 등 3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A씨와의 결혼 문제로 아들과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이씨는 아버지의 생일을 앞두고 집에 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아버지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던 A씨가 누나 등 가족들을 헐뜯자 술김에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에 만취해 기억은 없지만 내가 범행한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강원 화천경찰서
강원 화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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