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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폭염 절정에 전국 피서지 인산인해

해수욕장·계곡마다 북적…대천해수욕장 10만 인파
태풍 '노루' 대비 선박 대피·피서시설 일부 임시 철거

(전국종합=연합뉴스)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 될 것으로 예보된 5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 축제장 등에는 피서객으로 넘쳐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남 35.3도, 경남 35.2도, 경북 35.0도, 서울·경기 34.5도, 충남 34.6도 등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겼다.

'태풍 영향 없어요' 해운대 북적
'태풍 영향 없어요' 해운대 북적(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8.5
ccho@yna.co.kr

찌는 듯한 더위에 땀이 턱밑으로 흐르자 시민들은 바다로 산으로 유원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해안 최대규모로 알려진 충남의 대천해수욕장에는 이날 오전에만 10만여명이 찾아 바닷물에 몸을 던졌다.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에서는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과 해루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안 최대규모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서퍼가 대거 찾아 큰 파도에 몸을 맡기고 여름을 만끽했다.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에도 본격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넘실거렸다.

피서객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물놀이하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휴식을 즐겼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제5회 광안리 물총축제 수타워즈'가 피서객을 맞을 예정이다.

자연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유명산의 계곡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침부터 붐비는 수영장
아침부터 붐비는 수영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국이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수용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7도로 어제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2017.8.5
superdoo82@yna.co.kr

충북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전날 오후부터 이어지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계곡에도 오전부터 수백 명의 피서객이 찾아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혔다.

지리산 피아골과 백운산, 무등산 등지에서도 시원한 계곡 그늘에 돗자리를 펼치고 더위를 식혔다.

계곡 물에 풍덩 몸을 담그고 시원한 과일을 입에 문 이들의 표정에는 잠시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더위를 피해
더위를 피해(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국이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포대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7도로 어제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2017.8.5
superdoo82@yna.co.kr

지역 축제장도 활기를 띠었다.

'2017 화천 토마토축제'가 한창인 강원도 화천군 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토마토를 밟고 던지며 축제를 즐겼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에도 전국의 맥주 애호가들이 몰려 시원한 맥주를 들이켰다.

태풍 피해 항구 찾은 어선들
태풍 피해 항구 찾은 어선들(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를 피해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2017.8.5
khc@yna.co.kr

내륙을 향해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를 의식한 움직임도 감지됐다.

태풍 영향으로 해상에 풍랑특보가 예고된 제주에서는 100여곳의 항·포구에 있던 2천여척의 선박이 대피했다.

오는 7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부산에서는 6일 오후 6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관련 시설이 철거된다.

해운대구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강풍 등 피해에 대비해 단계별로 해수욕장 시설물을 철거하기로 했다"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피서객들이 물놀이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나서 파라솔을 비롯해 피서 용품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준우, 손현규, 김근주, 김호천, 양지웅, 박주영, 한무선, 윤우용, 장아름, 이정훈, 조정호, 임채두 기자)

녹아내린다
녹아내린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국이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대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7도로 어제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2017.8.5
superdoo82@yna.co.kr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5 12: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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