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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신임 받은 美법무 '정보유출과 전쟁' 선언

"불량스러운 익명의 소식통들이 나라 팔아먹는 것 허용 안해"


"불량스러운 익명의 소식통들이 나라 팔아먹는 것 허용 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러시아 스캔들' 수사 감독에서 손을 뗐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다가 기사회생을 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정보유출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불만을 표출해온 미 정부 내 잇단 정보유출을 막아 그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세션스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누구도 민감한 정보를 언론에 폭로함으로써 싸울 권한은 없다"며 "지도자가 민감한 사안을 비밀리에 논의하거나 외국 지도자들과 비밀리에 자유롭게 말할 수 없을 때 어떤 정부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호주 정상과 정권 초 통화했던 녹취록이 워싱턴포스트(WP)에 의해 고스란히 공개된 점을 겨냥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美백악관 비서실장, 세션스 법무에 "당신 자리는 안전" 통보
美백악관 비서실장, 세션스 법무에 "당신 자리는 안전" 통보(워싱턴 AP=연합뉴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존 켈리 미국 백악관 신임 비서실장이 취임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자리가 안전하다"고 확인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켈리 실장은 세션스 장관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러시아 스캔들' 수사 감독에서 손을 뗀 그에게 발끈해있지만, 경질할 의사는 없으며 자진사퇴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세션스 법무장관.
lkm@yna.co.kr

또 세션스 장관은 "우리나라는 유출문화를 끝내야 한다. 범법자를 정의에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수사하고 추적할 것"이라며 "기밀취급 인가를 가진 불량스러운 익명의 소식통들이 우리나라를 팔아치우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보유출과의 전쟁'을 위해 법무부는 유출수사 인력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늘리고 기밀정보를 입수해 보도한 기자의 소환을 쉽게 하는 한편 나아가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 강구 중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한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 나와 WP에의 정보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거짓말탐지기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유출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유출자 색출이 쉬울 것"이라면서 거짓말탐지기가 사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앞서 존 켈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취임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세션스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자리가 안전하다"고 확인했다고 AP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5 05: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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