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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그래픽 뉴스 - 은퇴는 69세 외

송고시간2017-08-05 13:00

[마이더스] 그래픽 뉴스 - 은퇴는 69세 외 - 1

◇ 은퇴는 69세... 노후생활비는 월 279만 원 원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채용정보 사이트 ‘잡서치’와 함께 전국의 40세 이상 재직자 481명, 구직자 655명 등 총 1천136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은퇴준비 실태’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69.4세에 은퇴하기를 원했으며, 노후생활비는 월평균 279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은퇴 연령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정년제 도입 기업의 평균 정년(60.3세)과 비교할 때 9년이나 길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부족한 노후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재취업(59.1%)이나 창업(11.4%), 귀농·귀촌(7%) 등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괴리가 있다. 응답자 중 구직자 6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43.5%)이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다. 2년 이상 구직 중인 사람도 26.7%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들은 중장년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중장년 맞춤 일자리 개발(35.6%), 중장년 일자리 기관 확충(19%), 장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15.1%), 중장년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14.7%)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이더스] 그래픽 뉴스 - 은퇴는 69세 외 - 2

◇ 중·장년층 삶 만족도... 50대가 최저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의 30∼60대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중·장년 일상에서의 행복’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삶에 대한 이들의 만족도는 35점 만점에 평균 18.95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위해 응답자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내 삶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에 가깝다’ ‘내 삶의 조건은 매우 훌륭하다’ ‘나는 내 삶에 매우 만족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원했던 것을 모두 얻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그대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의 5개 항목이 제시됐다.

각 항목에 1∼7점을 매겨 파악한 삶의 만족도 점수는 30대 19.35점, 40대 18.29점, 50대 18.24점, 60대 19.85점이다. 40~50대의 만족도가 낮은 것은 자녀 부양과 부모 봉양 때문이며, 60대에 가장 높은 것은 이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음미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자녀가 없어야만 만족도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 전 연령대에서 자녀가 없는 이들의 만족도는 19.4점으로, 자녀 1명(20.3점), 자녀 3명 이상(20.7점)보다 낮았다. 자녀가 2명일 때 18.9점으로 가장 낮았다.

행복연구센터 관계자는 “자녀가 많아서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삶의 만족도가 높아서 자녀를 많이 낳은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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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물리친 김... 수산물 수출액 첫 1위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12.1% 늘어난 11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의 11억7천만 달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수산물 수출액 증가의 일등공신은 김이다. 김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4% 증가한 2억6천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액 1위에 올랐다. 1위를 꾸준히 지켜왔던 참치는 3.9% 늘었지만 2억6천800만 달러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주목할 점은 수산물 수출대국 일본이 지난해 동기보다 46% 늘어난 6천만 달러어치의 김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이다. 2011년 원전 사고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된 후 주춤했던 수산물 소비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최근 김 작황이 부진한 중국도 62% 늘어난 5천만 달러의 김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김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 속에 술안주와 간식용 수요가 급증하며 러시아에는 269.4% 늘어난 800만 달러어치, 베트남에는 58.3% 늘어난 3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해수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김 수출액이 올해 총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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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졸 100명 지원하면 2.8명 합격... 경쟁률 35.7대 1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경쟁률이 평균 35.7대 1로 집계됐다. 100명이 지원했을 때 2.8명만 합격했단 뜻이다.

단, 취업경쟁률은 기업 규모별로 차이가 크다. 300인 이상 기업은 38.5대 1을 기록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5.8대 1에 그쳤다.

주목할 점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2015년 같은 조사 때는 300인 이상 기업이 35.7대 1, 300인 미만 기업이 6.6대 1이었기 때문이다.

서류-필기-면접의 3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기업에서 과정별 중요도는 면접이 5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류 24.2%, 필기 19.6% 순이다. 이중 면접의 경우, 300인 이상 기업은 100%, 300인 미만 기업은 97.5%가 시행했다. 필기시험은 300인 이상 기업의 52.6%, 300인 미만 기업의 11.9%만 시행했다.

다수의 기업이 서류 전형 시 스펙을 구직자의 지원 적격성을 판단하는 요건 정도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대신 기업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자사의 성장 가능성(27.3%)을 가장 많이 어필하고 있었다. 그 다음은 고용 안정성(24.4%),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근로조건(20.8%) 등이다.

강윤경 기자 bookwo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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