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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도 운문댐 저수율은 25.5%…예년 절반 수준

대구시 운문댐 물 이용한 수돗물 생산량 20% 줄여
정수장
정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장마가 끝났으나 경북 청도 운문댐 저수율은 예년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운문댐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수돗물 생산량을 20%가량 줄였다.

대신 낙동강 원수를 이용한 수돗물 생산량을 늘리는 수계조정을 했다. 가뭄으로 운문댐 물 대신 낙동강 물을 쓰는 수계조정을 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운문댐
운문댐[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낙동강권역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25.5%에 이른다. 이는 1996년 댐 준공 이후 현재까지 평균값을 의미하는 '예년 저수율'(50.9%)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점 저수율(42.2%)과 비교할 때도 턱없이 낮다.

운문댐은 만수위 때 저수량이 1억6천30만t에 이르나 지금은 4천90만t에 그친다. 운문댐 물은 대구 수성구와 동구, 북구 일부 지역 67만여명 식수로 쓰인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상태가 지속하면 운문댐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고산정수장에서는 오는 10월 중순까지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부터 고산정수장 일일 수돗물 생산량을 기존 23만3천t에서 18만5천t으로 20.6%(4만8천t) 줄였다.

대신 수량이 풍부한 낙동강 수계에서 원수로 끌어쓰는 문산정수장과 매곡정수장 수돗물 생산량을 그만큼 늘렸다.

상수도사업본부 수계운영팀 곽기혁 주무관은 "저수율이 높아지지 않으면 고산정수장 수돗물 생산량을 추가로 줄이는 2단계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5 06: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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