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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은 초콜릿 귀신" 궁정 요리사의 후일담


[앵커]

오는 31일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사망 20주기가 되는데요.

당시 다이애나 빈을 비롯해 영국 왕실을 오랫동안 보필했던 전속 요리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왕가의 식습관을 털어놨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국 여왕은 초콜릿 귀신" 궁정 요리사의 후일담 - 1

[기자]

지난 2월 재임 65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남편 필립 공은 은퇴했지만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반세기 넘게 영국을 통치하며 정정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1982년부터 11년 동안 여왕의 전속 요리사를 지낸 대런 맥그래디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왕실 가족의 식습관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여왕이 매일 호화로운 코스 요리를 먹는데도 왜 살이 찌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여왕의 건강 유지 비결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절제된 식습관을 꼽았습니다.

"여왕은 혼자 저녁 식사를 할 때 채소와 샐러드, 생선을 즐겨 먹지만 감자와 탄수화물은 절대 먹지 않는다"면서 음식을 먹는 것보다 승마 및 개들과 산책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런 여왕도 "초콜릿 귀신"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다크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왕세자 가족이 머무는 켄싱턴 궁에서 4년 동안 일한 맥그래디는 찰스 왕세자가 유기농주의자였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애나 빈의 음식을 요리하면서는 칼로리와 지방을 줄이는 법을 터득했다며 "그녀가 절대 붉은 고기를 먹지 않고 닭고기와 생선만 손을 댔다"고 말했습니다.

왕세자 부부가 이혼한 뒤 왕실을 나와 다이애나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그는 그녀의 죽음으로 "믿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생전 다이애나 빈의 말에 따라 영국을 떠나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그는 오는 9월 두 번째 책을 출간하고 수익금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4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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