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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8월 1∼2주 온열환자 집중" 주의 당부

송고시간2017-08-04 11:52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4일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나타나는 온열질환자가 8월 1∼2주에 집중되고 있다며 도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아지랑이 핀 도로
폭염으로 아지랑이 핀 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열사병으로 대표되는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성질환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346명 가운데 폭염(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가 증가하는 8월 1∼2주 사이 환자가 전체의 39.5%에 달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에서 7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최근 5년간 온열환자가 가장 많았던 전년 동기 대비 7%가량 증가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현재 전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다.

도는 앞으로 8월 2주차까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돼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태안군에서 운영하는 폭염 쉼터
태안군에서 운영하는 폭염 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정오∼오후 5시 중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취약해 농촌에서 논·밭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하며,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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