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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루즈전용 입국심사장 이달 중순 문열어

송고시간2017-08-04 11:54

승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 도움 기대


승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 도움 기대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 크루즈전용 입국심사장 건물이 이달 중순에 문을 연다.

승객들이 입국절차를 밟는 시간이 많이 줄고 그만큼 부산 시내에 오래 체류할 수 있게 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내 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 뒤쪽에 크루즈 승객 전용 입국심사장 건물을 추가로 지어 이달 16일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찾은 크루즈선[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찾은 크루즈선[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체 면적 985㎡인 이 건물에는 출입국심사대 7개, 검역대 4개, 엑스레이 검색대 4개가 들어선다.

현재 부산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6만8천t급 퀀텀호와 어베이션호를 타고 오는 4천500여명의 승객이 1시간30분 내에 입국절차를 마칠 수 있다.

심사장 건물 뒤에는 대형버스 수백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주차장을 조성해 배에서 내린 승객들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국제여객터미널 건물 안에 있는 기존 입국심사장은 배에서 내린 승객들이 수백m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데다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입출항 시간과 겹칠 때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동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심사장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1시간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8월 이후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 가운데 70%가량이 새로 지은 입국심사장을 이용할 예정"이라며 "입국시간 단축 등 서비스 수준 향상이 크루즈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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