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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노루'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송고시간2017-08-04 11:19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제5호 태풍 '노루'(NORU) 북상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5호 태풍 노루 예상 경로(4일 오전 4시 발표)
제5호 태풍 노루 예상 경로(4일 오전 4시 발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도는 4일 오전 하승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관으로 재난안전 관련 부서 공무원을 중심으로 태풍 대비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하 본부장은 "전 시·군에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산사태·급경사지 구간, 공사장, 하천변 하상도로, 주차장,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과 침수·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전했다.

또 "피서객, 야영객, 등산객은 사전 대피하거나 귀가하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노약자 외출 자제,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배수로 정비, 산간 계곡 야영객 대피, 선박 출항 금지, 대피 선박 안전지대 인양 결박 등의 조치를 당부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라디오와 TV 등 재난방송을 청취해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도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면 도와 시·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할 계획이다.

태풍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확대, 전 공무원 비상동원 등 단계별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한다. 피해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피해시설은 민·관·군 합동으로 신속하게 응급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45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도는 태풍 노루가 최대 풍속 40m/s, 중심기압 955hPa의 강한 소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어 오는 6∼7일께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 태풍 '노루' 북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 풍랑특보 발효
[그래픽] 태풍 '노루' 북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 풍랑특보 발효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제5호 태풍 '노루'가 점차 북상하면서 4일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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