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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1년새 38% 급증' 열차 낡은 부품 전면 교체한다

송고시간2017-08-04 10:00

철도안전혁신위 회의…주요 부품 제작검사 강화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최근 국민의 불편을 가중한 열차 고장과 관련해 주요 부품 제작검사를 강화하고 낡은 부품은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선로에 멈춰 선 KTX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로에 멈춰 선 KTX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레일은 3일 서울사옥에서 외부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혁신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열차 고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철도안전혁신위원회는 철도·항공분야의 이론과 현장 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안전정책과 현안자문 등 코레일의 안전경영 전반에 참여한다.

팽정광 위원장은 "최근 열차 고장이 전년보다 37.9% 늘었으며, 새로 도입된 차량의 제작결함이 많아 우려된다"며 "조립체 단위로 들어오는 주요 부품의 제작검사를 강화하고, 노후 전장품은 전면 교체를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장품이란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동작하는 전기·전자 부품을 말한다.

팽 위원장은 "열차 고장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차종별·검사 종류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정비체계를 정착시키고 제작공정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4일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열차 고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차량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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