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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리우올림픽 결선 때 기록이면 이번에도 우승"

송고시간2017-08-04 08:47

9초81로 리우올림픽 金…올 시즌 최고 9초95보다 빨라야 우승 가능

부상으로 출전 포기한 그라세에 "복귀 서두르면 상태 악화할 수도"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번에도 역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일까, 아니면 그를 앞지르는 새 영웅이 탄생할까.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4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개막한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의 은퇴 무대이기도 하다.

볼트는 5일 오전 4시 20분 100m 예선을 치르고 6일 오전 3시 5분 준결승, 오전 5시 45분에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결승전 이후에는 볼트가 현역 선수로 뛰는 모습을 영원히 볼 수 없다.

관심은 결승전에 쏠린다. 볼트가 어떤 기록을 낼지, 변함없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한다.

볼트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 (훈련으로) 한 번 더 뛸 때마다 더 나아진다"며 "모든 게 괜찮다"고 전했다.

목표는 말할 것도 없이 금메달이다. 다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내야만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9초8보다 더 빨리 뛰거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선 때 기록 정도면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0m 세계기록 보유자(9초58)인 볼트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9초8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은 9초95다. 이를 넘어서야만 은퇴 무대에서 체면을 구기지 않으리라고 볼트 스스로 내다본 것이다.

볼트 대항마로 꼽힌 안드레 드 그라세(23·캐나다)는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볼트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위로했다.

그는 "코치와 의사의 조언을 잘 따르면서 시간을 두고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복귀를 서두르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부상 부위를 잘 치료하고 모든 게 원활하게 이뤄져 내년 시즌에는 트랙에 돌아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

(EPA=연합뉴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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