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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철도공사에 정차역 문자안내 확대 권고

송고시간2017-08-04 08:46

인권위, 철도공사에 정차역 문자안내 확대 권고 - 1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고속철도(KTX) 등 열차 운행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차역 문자안내를 확대하거나 상시 문자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한국철도공사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청각장애인 나모 씨가 KTX 정차역 음성안내는 2회지만 문자안내는 1회에 불과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견줘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진정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는 인권위 조사에서 "청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도우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면서 "정차역 문자안내 확대는 예산이 수반될 뿐 아니라 영상정보사업자의 광고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정차역 문자안내를 1회만 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또 정차역 문자안내 확대가 예산상 지나친 부담을 주거나 영상정보사업자의 광고사업에 과도한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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