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몸값 1위' 등극…역대 최고 이적료 TOP 10
송고시간2017-08-04 08:24
네이마르, 역대 2위 포그바와 두 배 이상 격차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70억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축구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최고 기록이던 폴 포그바의 1억500만 유로(1천406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1·2위의 격차가 워낙 커서 네이마르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2013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올 때 기록한 역대 6위 수준의 이적료 8천820만 유로(1천181억원)도 4년 만에 크게 끌어올렸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한 파리 생제르맹의 경우 그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이 주도했던 이적료 경쟁을 단숨에 평정하고 '큰손'으로 등극했다.
◇ 역대 전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톱 10 (한국시간 4일 현재. 이적료 단위는 유로)
순위 | 선수 | 이적료 | 매각 구단 | 매입 구단 | 연도 |
1 | 네이마르 | 2억2천200만 (2천970억원) | 바르셀로나 | 파리 생제르맹 | 2017 |
2 | 폴 포그바 | 1억500만 (1천406억원) | 유벤투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16 |
3 | 개러스 베일 | 1억80만 (1천350억원) | 토트넘 홋스퍼 | 레알 마드리드 | 2013 |
4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9천400만 (1천260억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알 마드리드 | 2009 |
5 | 곤살로 이과인 | 9천만 (1천205억원) | 나폴리 | 유벤투스 | 2016 |
6 | 네이마르 | 8천820만 (1천181억원) | 산투스 | 바르셀로나 | 2013 |
7 | 로멜루 루카쿠 | 8천500만 (1천138억원) | 에버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17 |
8 | 루이스 수아레스 | 8천230만 (1천102억원) | 리버풀 | 바르셀로나 | 2014 |
9 | 알바로 모라타 | 8천170만 (1천94억원) | 레알 마드리드 | 첼시 | 2017 |
10 | 하메스 로드리게스 | 8천만 (1천71억원) | 모나코 | 레알 마드리드 |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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