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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워싱턴에 대배심 구성…"트럼프 정조준"

송고시간2017-08-04 05:23

'러시아 스캔들' 특검 로버트 뮬러(PG)
'러시아 스캔들' 특검 로버트 뮬러(PG)

[제작 이태호]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 등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DC에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 소재 대배심이 스캔들의 '몸통'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뮬러 특검팀이 워싱턴에 새로운 대배심을 구성했다는 것은 '플린 수사'를 뛰어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을 정조준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워싱턴 대배심이 몇 주 전부터 활동에 들어갔으며, 관련 수사는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해 "뮬러 특검이 소환장 발부, 증인 출석까지 광범위한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이라며 "장기간, 대규모 기소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대배심은 소환장 발부, 증인 출석 및 자료제출 요구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뮬러 특검팀 측은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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