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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영 중 정전…500여명 스마트폰 불 밝혀 대피(종합)

송고시간2017-08-02 17:46

대형상가 1시간 전기 끊겨…관람료 전액 환불 조치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대형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곳에 입점한 영화관의 영화상영이 한때 중단돼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TV 캡쳐 =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캡쳐 = 연합뉴스]

2일 청주 지웰시티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3층에 전기 공급이 약 1시간 동안 끊겼다.

영화관은 30분가량 자가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최대 가동 시간을 초과해 영화상영이 중단됐다.

지웰시티몰 관계자는 "3층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1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이후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영화가 중간에 끊기고 실내가 암흑이 되자 관람객 500여명은 스마트폰 불빛을 밝혀 출구로 빠져나왔다. 다치거나 고립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람객은 "영화상영 중 갑자기 컴컴해 지면서 전기가 끊겨 당황했다"면서 "직원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불빛을 비춰가며 극장을 빠져나왔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화관은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환불 조치했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상가 전기 공급 문제로 영화상영이 약 30분간 중단됐다"면서 "보상 규정에 따라 고객에게 전액 환불과 함께 추가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웰시티몰 상가는 정전 발생 1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해당 영화관이 있는 복대동 일대의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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