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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숙박요금 자율희망요금제…실효성 논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시행할 예정인 숙박요금 자율희망요금제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의 숙박시설[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의 숙박시설[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연합뉴스 자료사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한탕주의식 초고가 숙박요금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강릉시는 올림픽 개최도시 이미지 훼손과 전체 숙박업소에 대한 불신을 차단하고자 지역 내 숙박업소의 실질적 올림픽 숙박 희망요금을 전면조사하기로 했다.

이를 8월 중 가동예정인 '강릉 숙박시설 공실 정보 안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안내시스템으로 업소별 희망요금이 공개되면 자율적으로 책정된 숙박요금 경쟁으로 올림픽조직위에서 권장하는 객실 수준별 20만∼30만원대의 합리적인 숙박요금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다수 숙박업소가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요금과 깔끔한 숙박시설로 올림픽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바가지 숙박요금으로 오해받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릉지역 숙박업소 예약 요금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아 자율희망요금제가 말 그대로 희망에 그칠 우려가 크다.

이미 강릉지역 모텔 가운데 일부가 여행사, 숙박 중개업체 등과 대부분 2인 1실에 60만∼70원 안팎에 예약을 끝냈다.

새로 지은 모텔은 90만원을 부르거나 예약이 이뤄진 곳도 있다.

아파트까지 비싼 값에 임대 예약이 이뤄진 형편이다.

숙박시설이 부족해 부르는 게 값이다.

최근 평창의 올림픽개최지 주변 한 숙박시설은 하루 숙박요금을 2인실 200만원, 4인실 450만원, 6인실 600만원으로 책정해 홍보,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이처럼 비싼 값을 받는 데 시가 생각한 것처럼 합리적인 요금을 받을 업소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이미 예약이 상당수 이뤄진 가운데 자율희망요금제 시행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강릉의 한 숙박시설 관계자는 "숙박시설로 봐서는 동계올림픽이 대목인데 가격 오름폭이 커진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합리적인 요금에 대한 숙박시설과 행정기관과의 차이도 매우 큰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 강릉시 숙박수요는 1일 평균 2만5천 실(방문 인원 6만 명, 방문 인원 중 숙박 인원 4만5천 명)로 예상한다.

올해 12월 내 준공 예정인 올림픽 특구 내 대형 고급숙박시설 3곳과 미디어촌, 선수촌 등이 완공되면 1만1천여 실이 확보돼 기존 숙박시설 1만4천여 실과 함께 올림픽 기간 숙박물량은 부족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2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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