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서비스에 어떤 차이 있나

카뱅, 국외송금 서비스·차등 없는 금리 내세워
케이뱅크, 24시간 콜센터 상담·우대조건 충족시 높은 금리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플레이에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한 화면.[구글플레이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27일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개시함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이 케이뱅크와 더불어 양사 체제로 재편됐다.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톡으로 확보한 인지도를 앞세운 카카오뱅크는 저비용과 편의성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이용 절차나 세부 서비스 등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양쪽 은행 모두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활용해 실명확인을 하도록 했고 이후 신청자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에 이들 은행이 1원을 입금할 때 기재한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뒀다.

케이뱅크는 타행계좌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대신 신분증을 소지하고 영상통화를 함으로써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선택지를 부여했다.

양쪽 모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으나 거래 과정에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를 만들 때 자신의 타행 계좌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해야 하므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타행 인터넷 뱅킹을 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뱅킹앱을 써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신용대출을 받을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인증서를 쓰지 않으려면 팩스로 서류를 보내야 한다.

케이뱅크는 대출을 신청하거나 계좌 이체 금액이 큰 경우, 예금계좌를 해지할 때 공인인증서를 요구한다.

예금·적금·대출 금리에는 꽤 차이가 있다.

케이뱅크의 적립식 예금상품인 코드K자유적금은 연 최고 2.2%, 거치식 예금상품인 플러스K정기예금은 연 최고 2.1%, 적립식 예금인 플러스 자유적금은 연 최고 2.50% 등으로 설정됐다.

이는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이므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실제 금리는 이보다 낮을 수 있다.

대출 금리의 경우 케이뱅크는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 연 2.67%에 한도 1억원(현재 판매 중단), 소액마이너스 통장이 확정금리 5.5%이다.

케이뱅크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나 급여계좌 연동 여부, 예·적금 가입 여부 등에 따라 대출·예금·적금 금리를 우대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는 모든 고객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단, 대출의 경우 신용도에 따른 개인별 금리 차이는 있다.

카카오뱅크 적금은 1면 만기인 경우 연 2.0%이며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0.2% 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1년 만기의 경우 연 2.0%다.

300만원 이내의 소액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연 3.35%, 1억5천만원 한도인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연 2.86%, 중신용자도 신청할 수 있는 1억5천만원 한도의 신용대출도 역시 최저 연 2.86%의 금리가 적용된다.

어떤 상품인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적금은 모든 우대조건을 다 충촉할 수 있다면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이, 우대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영업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각각 열어뒀다.

케이뱅크 이용자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출금을 할 수 있고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VAN사 기준 BGF핀링크, 한국전자금융[063570],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효성 ATM(전국 11만4천여대)을 2017년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각종 알림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케이뱅크가 카드 승인 등을 알리는 문자알림 서비스에 월 300원을 부과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체크카드 이용 혜택도 서로 다르다.

케이뱅크의 통신캐시백형 체크카드를 쓰면 KT[030200] 통신요금을 최대 3만원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적립형 카드를 쓰는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1%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사용액의 0.2%(평일) 또는 0.4%(주말, 휴일)를 현금으로 돌려주도록 했으며 실적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월 최대 4만원을 캐시백한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때와 비교해 약 10분의 1의 수수료로 모바일 국외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케이뱅크는 아직 국외송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는 24시간 365일 상담원과 전화 연결이 가능하게 했다. 야간에도 분실 신고 외에 상품 가입이나 거래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뱅크는 일과 시간에 전면적인 서비스를 하도록 시간의 제약을 뒀다.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7/27 10:4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