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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황해권 경제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송고시간2017-07-19 14:30

인천·개성·해주 잇는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해경청 인천 환원, 제3연륙교 건설, 7호선 청라 연장도 공약으로

인천대교
인천대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문재인 정부는 인천을 환황해권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전국 지역 공약 143개 중 8개를 통해서다.

▲ 수도권∼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 ▲ 남동·부평·주안 등 노후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 계양 테크노밸리 등 도심형 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 송도 녹색환경금융도시 조성 ▲ 미군 부대 부지 조기 반환과 원도심의 도심재생뉴딜사업 추진 ▲ 제3연륙교 건설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과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도 인천 공약으로 제시됐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사업은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황금의 평화 삼각축(Golden Peace Triangle)'을 중심으로 황해권 경제블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개성공단과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를 경제교류협력권역으로 설정, 북측의 노동력과 남측의 자본·기술력을 결합해 물류·경공업·제조업·농업·수산업을 특화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전략도 세웠다.

다만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돼야만 실현될 수 있는 공약이라는 점에서 정부 대북정책의 향배가 주목된다.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은 2014년 해양경찰청 해체 이후 새로 재편된 해경본부가 인천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뒤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을 고려한 공약이다.

노후 국가산단 고도화, 도심형 최첨단 산단 조성, 송도 녹색환경금융도시 조성 사업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지역에 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인천뿐 아니라 국가의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밖에 미군 부대 조기 반환과 원도심 뉴딜 사업은 70년 넘게 도심에 자리 잡은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를 평택으로 이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는 공약이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과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박근혜 정부도 공약으로 제시했다가 실현하지 못한 공약으로 인천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인천대교 다음으로 영종도와 인천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이다. 주민들은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행료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3연륙교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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