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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유치·내포신도시 발전 기대

송고시간2017-07-19 14:30

천안·아산 연구개발단지 건립…백제유적 관광단지 조성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청이 홍성·예산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충남 서해안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포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내포신도시와 서해안 신산업 육성 등 충남도가 그동안 중장기 발전을 위해 요구한 핵심 현안이 대부분 포함됐다.

충남 서해안 신산업 육성 과제로는 국내 최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자원을 활용해 국민 여가 공간으로 꾸미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내용이 담겼다.

서해안 전통어촌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촌 민속마을', 머드와 염지하수를 이용한 건강센터인 '해양 라이프 케어단지' 등도 지역 공약으로 선정됐다.

서산 팔봉산서 바라본 가로림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 팔봉산서 바라본 가로림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충남도의 제안도 수용했다.

충남지역 공공기관 이전만으로는 신도시 발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신성장 산업의 헤드쿼터 역할을 할 정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유치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기업의 이전과 대학·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한 내포신도시 발전과제를 지역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계룡대·육군훈련소·국방대 등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갖춘 논산·계룡지역 국방산업단지 개발 지원 과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남지역 공약이다.

비무기 체계 관련 연구개발, 생산, 인력 양성 등 집적화를 통한 국방산업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해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주 공산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주 공산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연구개발 집적지구로 조성하고 백제왕도 유적복원으로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반영됐다.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 전철화 및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추진 등 SOC 사업도 공약 사항에 포함됐다.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문제 등 충남도가 입법과제로 제시한 이른바 '충남의 제안'도 대부분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보령화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화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가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제안한 사업들이 대부분 이행해야 할 공약에 포함됐다"며 "국민과 한 약속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약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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