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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울산공고 학생들 퇴직 공장장 기술지도 받는다

송고시간2017-07-13 15:03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13일 퇴직 공장장들로 구성된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울산공업고등학교 동문회 등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

센터와 울산공고 동문회 퇴직자, 재직자 멘토의 경험과 현장기술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인적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NCN 전문위원 10명,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1학년 29명,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 3학년 37명이 참여했다.

울산과학대 10개, 울산공고 10개 등 총 20개의 멘토링 팀이 구성됐다.

참여 학생은 멘토의 지도를 받아 현장지식과 실무경험을 쌓거나 멘토와 함께 관련 업체도 견학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관
울산과학대학교 대학관

[울산과학대 제공]

김영수 NCN 위원은 "퇴직 후 기업에서 쌓은 고급기술과 경험을 사장하지 않기 위해 NCN을 결성한 만큼 기술과 경험,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광열 울산과학대 교학처장은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실무형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결연식은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사업이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2년)와 전문대(2년)가 연계한 4년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어울리는 혁신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편, 현재 전국에 15개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있으며, 울산에는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2년제)와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2년제)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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